201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17일 오후 2시 모교 성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열렸다. 학사 530명, 석사 499명, 박사 36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은 수여식에는 이사장 유시찬 신부, 이종욱(66사학) 총장, 각 학부학장,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해 새롭게 탄생한 동문을 맞았다.

졸업생 가운데 권인희(308 법학) 동문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의 생존권에 관한 헌법적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법학박사학위를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이종욱 총장은 “한국과 세계에 기여할 서강의 인재를 떠나보내는 뜻깊은 날이다”라며 “서강에서 한 편의 논문과 연구를 위해 흘렸던 지난 날의 노고를 치하하며, 급변하는 사회에서 다면적 사고와 지식융합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어달라”라고 당부했다.

유시찬 이사장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아는 사람, 그리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소신 있게 믿고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는 중용의 덕과 중용의 길을 잘 걸어가는 사람이 바로 서강인이다”라고 축사했다.

지성민(04 사학) 학생기자

- 학부 · 대학원별 졸업생 수- 

▶ 학사학위 530명
- 문학부 136명, - 사회과학부 35명, - 커뮤니케이션학부 29명
- 법학부 16명, - 경제학부 70명, - 경영학부 100명, - 자연과학부 60명, - 공학부 84명
 

▶ 석사학위 499명
- 일반대학원 106명, - 경영전문대학원 101명, - 공공정책대학원 44명, - 교육대학원 61명
- 경제대학원 44명, - 언론대학원 53명, - 신학대학원 8명, - 정보통신대학원 32명
- 국제대학원 29명, - 영상대학원 21명
 

▶ 박사학위 36명
- 일반대학원 29명, - 경영전문대학원 2명, - 국제대학원 2명, - 영상대학원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