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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역 대책위원회로 고군분투 강진석(11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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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2-14 17:45 조회9,2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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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gang역 → Sogang Univ.역 차이는 하늘과 땅”

모교 정문 맞은편에 들어설 경의선 서강역이 12월 15일 개통된다. 그런데 출입구 증설 또는 위치 변경, 지상 부지사용 용도, 지하철 역명 등에 대한 논란은 아직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본보 385호 참고> 모교와 모교 재학생들의 이익과 직결되는 서강역 현안에 대해 재학생인 강진석(11 경영) 군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강 군은 올해 2학기가 시작되자 모교 김대건관 앞에 서강역 문제를 알리는 게시판을 세우고 ‘서강역’으로 예정된 역명을 ‘서강대역’이나 ‘서강대앞역’으로 변경하자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그러자 재학생과 교직원의 호응이 쏟아졌고, 14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후 ‘서강역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뜻을 함께 하는 동문과 재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이다.

“역명 변경의 경우 코레일 수익사업인 부역명 판매 때문에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역명으로 대학교 이름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수익을 낼 부분이어서 한 치도 양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출구 문제도 마포구와 철도시설공단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부지이용권의 경우 신영그룹이 비정상적으로 재계약했기에 문제 소지가 있지만, 입찰액이 커서 쉽게 접근할 수 없습니다.”

강 군이 나서고는 있지만, 진행해온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 “아무래도 혼자 시작하다보니 금전적인 면과 시간적인 면에서 부담이 있습니다. 외부 인사를 만나기 위해 수업에 자주 빠져야했을 때,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비판 글이 올라와 고민한 적도 있었죠. 무엇보다 학기 초의 뜨거웠던 관심이 많이 식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함께 해 주시는 동문 선배님, 재학생, 그리고 교직원 선생님들이 계셔서 아직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명운동 할 때 수고한다며 커피와 빵을 건네주던 학우들은 물론, 물심양면 도와주시는 임원현(84 경영) 선배님과 박재석(94 법학) 법인사무처 계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쉽지 않은 싸움을 하고 있지만, 강 군은 쉽게 물러날 생각이 없다. 12월 14일 열릴 예정인 개통식에 맞춰 집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강역 문제 해결은 서강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재학생, 동문 선배님과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하겠습니다. 서강역 문제가 해결되면 서강역대책위원회를 서강발전위원회로 전환해 학교 발전에 이바지 할 생각입니다. 학교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사진=이병철(10 생명)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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