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0주년을 위한 동문들 학교사랑 줄이어

개교 50주년을 향한 동문들의 모교사랑이 다양한 물품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서양화가 정수연(76·무역) 동문이 리치과학관의 준공을 기념하며 100호 그림 2점을 기증한 것을 비롯해, 카펫수입업체를 운영하는 유재관(88·경영) 동문은 도서관에 카펫을 기증하였고 공연기획사인 인터쿨투르 이한숙(82·사회) 동문은 중국 국립심코니오케스트라 공연티켓(27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텍사스 인스투르먼트 코리아는 1억원 상당의 DSP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툴을 모교에 기증했고 (주)밸류리서치의 김상수(81·경제) 동문이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사무총장 이강현(67·화학) 동문은 1천 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학부모의 기부도 활발하다. 박충선 학부모와 신양휴 학부모가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각 직장별 재직동문회의 장학기금 기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씨티은행 재직동문이 3천여만원,현대엔지니어링 재직동문이 1백2십여만원,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재직동문이 1천6백여만원을 각각 보내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장학기금으로 꾸준한 기부를 약속하는 등 학교 발전과 후배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