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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취소, 증축 및 리노베이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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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8-27 16:25 조회12,7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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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건립 예정이었던 국제인문관 및 개교 50주년기념관 조감도>

이종욱(66 사학) 총장이 민자사업 형태로 추진되어 온 '국제인문관 및 개교 50주년기념관 건립사업'의 형식을 변경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어 온 '학내 홈플러스 입점'이 철회됐습니다.

이종욱 총장은 '국제인문관 및 개교 50주년기념관 건립 사업 변경 공지'에서 "시급한 공간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친하였던 국제인문관 및 개교 50주년 기념관 사업이 당초 목표와는 달리 지체됨에 따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철회의 직접적인 원인이 인허가의 지연에 따른 학내 공간 부족 문제의 심화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홈플러스를 유치하지 않는다는 결정에 대한 후속 조치로, 기존 건물의 리노베이션 및 증축, 신축 등 공간 부족 문제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교수 연구 공간이 부족하다고 하니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역시 입점 무산을 인정했습니다.

[이데일리] 이승한 회장 "SSM,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 ← 바로가기

아래에 이종욱 총장의 공지문 전체와, 이를 다룬 언론보도를 옮깁니다.

사랑하는 서강가족 여러분!

지금까지 국제인문관 및 개교50주년 기념관 건립 사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서강가족 여러분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우리 서강은 화합과 존중, 내실화를 통해 "특별한 대학"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여 왔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환경의 개선을 통한 질 높은 교육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국제인문관 및 개교50주년 기념관 건립사업은 당초 2010년 2학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여 왔으나 사업을 시작한지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업관련 인허가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이며, 금명간 인허가 승인을 획득한다 하더라도 향후 철거 및 공사기간을 고려할 때 당초 목표연도를 경과한 2011년에도 준공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현재 교내의 공간여건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가 어렵게 수주한 다양한 산·학·연·관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에서부터 교육수준의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우수하고 역량있는 신임교수의 채용 및 우수한 강의를 제공할 적정 규모의 강의실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공간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시급한 공간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하였던 국제인문관 및 개교50주년 기념관 사업이 당초 목표와는 달리 지체됨에 따라 이제 학교 당국은 본 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즉, 현재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판매시설을 포함한 민자유치 방식의 인허가 승인을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학내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기존 건물의 리노베이션 및 증축, 신축 등의 방식을 신속하게 검토·도입하여 교내 공간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삼성테스코 측에 학교의 상황을 설명하였고 2009년 8월 21일 우리 학교의 의사를 존중하고 수용한다는 공문을 받아 원만히 민자사업 형태의 본 사업을 종료하였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하여 검토·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는 서강의 미래를 설계하는 총장으로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고, 검토한 끝에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모든 일에 성장통이 있듯이 이번의 결단이 2010년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서강이 더욱 성장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강 가족 여러분들의 충분한 이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미래의 서강", "특별한 서강"의 모습을 디자인하는 일에 열과 성의를 다하겠습니다.

2009년 8월 26일
서 강 대 학 교 총 장 이 종 욱

[연합뉴스] 서강대 '홈플러스 건물' 신축 계획 취소 ← 바로가기


[경향신문] 할인점 대학내 첫 진출 불발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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