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와 중국문화대학이 지난 8월 18일 오후 6시, 서울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모교가 추진하는 송도 글로벌 캠퍼스 구축사업에 공동협력키로 하는 등 양 대학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손병두 총장과  최운열 대외부총장, 정현식 대외협력처장을 비롯 중국문화대학 張鏡湖(짱징후)이사장, 李天任(리티엔런) 총장, 대만대표부 참사 등이 참석해 교수 및 학생 교환, 학술자료 교환, 학술 문화연구협력, 송도프로젝트 협력 등 양 대학 간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구체사항에 서명했다.  

특히 양 대학총장들은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추진하고 있는 서강글로벌캠퍼스 구축사업에 대만의 유수기업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참여 등 실질적인 협력을 펼쳐나가기로 합의, 송도 글로벌캠퍼스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모교는 송도국제도시에 IT, BT 등 국제적 연구중심의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해 20만평의 부지를 요청해 놓은 상태며 지난 5월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기업인 지멘스 그룹과 송도 글로벌캠퍼스 구축사업을 위한 MOU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모교는 중국문화대학과의 MOU체결에 이어 대만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그룹인 포모사코리아와도 송도 글로벌캠퍼스구축관련 MOU를 체결했다.
 
대만 중국문화대학은 1962년 설립된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대만 대학 중 가장 활발한 국제교류를 펼치고 있는 대학이며 국내 중문과 교수 중 중국문화대학 출신교수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