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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대학 생활의 시작, 오리엔테이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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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3-10 13:52 조회8,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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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열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락밴드 '광야'의 공연에 새내기들이 열광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강학보사)

지난 24일부터 3일간 홍천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200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손병두 총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160여명과 신입생 및 재학생 총 2700여명이 참여했다. 08학번 새내기들의 첫 공식 행사인 오리엔테이션은‘젊은 알바트로스의 꿈, 서강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입소식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의 일정이 시작됐다. 올해 새내기 특강의 주인공은 이번 슬로건에 걸맞게 국제구호 개발기구 긴급구호팀장 한비야 씨가 맡아 대학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새내기들에게 용기와 꿈을 전해줬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전공 교수와의 첫 만남이 있었다. 서강TV와 서강방송국의 방송제를 비롯해 중앙 락밴드 킨젝스와 광야, 창작곡 동아리 에밀레, 흑인 음악 동아리 ABYSS 등 여러 동아리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첫날밤을 멋지게 장식했다.

둘째 날에는 학부별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저녁에는 전체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한 마음이 되는 자리인 ‘대동제’가 열렸다. 대동제로 향하는 길에는 풍물패의 길놀이와 함께 선배들의 촛불행렬이 이어졌다. 김혜원(08·사과) 양은 “추운 날씨에 선배들의 촛불행렬은 감동적이었다. 동기, 선배들과 함께하며 서강인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영태(08·사과) 군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애교심과 소속감이 높아졌다”며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설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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