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06년도 ‘올해의 예술상' 문학 부문에 모교 국문과 김승희(70·영문) 교수의 시집 <냄비는 둥둥>이 선정되었다.

올해의 예술상은 국내에서 공연, 발간, 전시된 작품 중 우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하는 상으로 김 교수의 시는“음악, 영화를통해 얻은 이미지와 시인의 인식을 전술적 몸부림의 언어로 승화, 여성의 수난을 아방가르드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