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대학원 공공커뮤니케이션·공공외교 전공, 한국PR학회서 ‘싱크탱커 섹션’ 구성... ESG·기후위기 등 실천 정책 제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14 17:19 조회9회 댓글0건첨부파일
-
보도보충자료발제요약.hwp (177.5K) 0회 다운로드 DATE : 2025-05-14 17:19:30
관련링크
본문
서강대 대학원 공공커뮤니케이션·공공외교 전공,
한국PR학회서 ‘싱크탱커 섹션’ 구성... ESG·기후위기 등 실천 정책 제안
▲2025 한국PR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 서강대 ‘싱크탱커 섹션’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대학원 공공커뮤니케이션·공공외교 전공은 5월 9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 개최한 2025 한국PR학회(회장 유선욱)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싱크탱커 섹션’을 구성하여 대한민국이 직면한 주요 시대 과제에 대한 실천적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섹션에서 ESG 혁신, 금융 리터러시, 지방소멸, 국가정체성,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참사 등 6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정책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KT 김재필 수석연구원은 기업의 ESG 내재화를 위해 채용 및 인사평가 시스템에 ESG 요소를 통합하는 방안을 강조하며, “보여주기식 ESG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사적 차원의 인재 선발 및 평가 기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임광복 금융부장은 금융문맹으로 방치된 개인의 재정 취약성을 지적하며, “금융을 독립 필수 교과로 편성하고,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김태현 팀장은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고유의 서사(narrative)를 발굴하고 생활문화 중심의 공동체 복원 전략을 강조하며 “지역의 기억과 이야기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구성해야 지속 가능한 공동체가 형성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 최정식 홍보담당관은 대한민국의 보훈공공외교 사례를 소개하며, “참전국과의 혈맹을 기반으로 한 신뢰 외교는 한국형 공공외교의 강력한 무형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기상청 김승민 온라인 대변인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으로 기상청의 위상 제고와 조직 체계 개편 (‘청’단위의 기상청을 국무총리 직속의 ‘처’ 단위 기관으로 승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기상청의 전문성이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김태욱 홍보팀장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골든타임은 단일 시점이 아니라 재난 커뮤니케이션의 연속성과 회복 담론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정부 입장문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위기소통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강대 공공커뮤니케이션·공공외교 전공은 한국형 정책 싱크탱크 양성을 목표로 학제 간 연구와 현장 기반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공공 정책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실질적 기여 가능성을 입증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