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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이회 송년포럼>, 2025 강이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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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17 18:26 조회3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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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이회 송년포럼 2025 강이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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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강이회 송년 포럼 행사장 입구

12월 3일 모교 마태오관 리셉션홀에서 오후 1시부터 강이회 송년 포럼이 시작되었다. 강이회 송년 포럼은 61학번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24년을 마무리하며 기념하는 자리를 갖고자 마련되었다. 강이회(江二會)는 61학번 동문들의 동기 모임이다. 61학번 경제학과 홍범표 동문을 회장으로 하고 그를 필두로 꾸준히 그 이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이회 송년 포럼은 20명 가량의 강이회 동문들이 함께했다. 학교에서는 우재명 법인이사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교목처 교목교수 여명모 신부, 발전홍보팀 이성희 팀장과 김도원 과장, 총동문회에서는 김광호 총동문회장을 대신해 정명숙 부회장, 이윤경 부회장, 임원현 부회장이 함께 자리해 강이회 송년 포럼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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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교목처 교목교수 여명모 신부, 홍범표 강이회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우재명 법인이사장

홍범표 강이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준 동문들에게 감사를 건네는 것으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강이회의 역사와 강이회 동문들을 잇는 연결점을 공유했다. 더불어  강이회의 건강을 기원했다. “우리가 가장 많이 모일 때는 24명까지도 모였다”며 같이 세월을 보내 온 동기들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아쉽고 안타깝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는 동기들이 건강하게 지낼 것을 당부하며, 강이회가 오래 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축사를 한 우재명 이사장은, 강이회의 단합과 모교에 대한 헌신을 언급했다. 그는 장학 사업을 포함해 강이회가 해 온 모든 활동들이 결국 모교 구성원과 동문들의 모범이 되었다며, 송년 포럼을 주최한 홍범표 강이회 회장과 강이회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다음으로, 송태경 대외부총장의 모교의 현황 발표가 이어졌다. 그는 서강 VISION 2030과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의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그는 AI의 급속한 발달과 산업계의 수요에 맞춰 서강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변화하는 모습을 설명했다. 또 산업이 요구하는 분야의 전문 인력의 양성에 집중하고 있음을 드러내어 모교가 발전을 위해 실천하고 있음을 보임으로써, 서강의 위상을 염려하는 강이회 동문들에게 서강이 틀림없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신뢰를 굳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만찬이 이어졌다. 만찬 중 정명숙 부회장은 “선배님들을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정말 반갑다. 모두 오래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며 모교에 연 1회라도 방문해 줄 것을 제안하며 건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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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범표 강이회장의 '와인의 기초 및 상식' 강연 

만찬 이후에는 강연이 시작되었다. 먼저, 홍범표 회장의 ‘와인의 기초 및 상식’ 강의가 열렸다. 그는 사전 제작한 책자를 통해 와인의 종류와 와인의 맛과 향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며 시연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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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식 교수의 '시장경제의 이해' 강연과 이를 경청하는 강이회 동문들

손정식 교수의 ‘시장경제의 이해’ 강의에서는, 현 한국 경제에서 기업 대상의 정책들의 현황과 그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업의 흥망성쇠를 경제학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소속 명예교수로 대학 강단에 서서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시장경제를 가르치고 있다. 이어 강연이 끝나자마자, 강이회 동문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윽고 포럼이 마무리된 후, 강이회 동문들은 다 같이 노고산 동산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교 홍보대사인 하늬가람 재학생 후배들이 안내에 따라, 모교의 전경을 구경하고 노고산을 타고 올라가 61학번 동기들과 2024년 송년회의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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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산에서 강이회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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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강이회 송년포럼에 참석한 동문들의 기념 단체 사진

한편, 강이회는 그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강이회 회원들 사이의 남다른 결속력을 자랑하는 동문 모임이다. 단순히 대학 동기들이 모인 집단의 범주를 넘어, 같은 시절을 함께 보낸 서강대 동문이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같이 겪어 온 인생의 동기로서 끈끈한 연을 자랑하며 강이회 동문 모임은 계속되고 있다. 총동문회는 강이회가 다져 온 역사와 그 미래를 응원한다. 또 이를 모범삼아 다른 학번들의 동문 모임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


서강옛집 담당자 이수민(14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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