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장이 서강 가족 여러분께 보내는 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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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06 12:36 조회6,7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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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32대 총동문회 회장 김광호입니다.
처서가 지나니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또 한 번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추위에 몸은 조금 움츠러드는 계절일지라도 우리는 제32대 총동문회 슬로건인 ‘비상하는 서강’에 걸맞게 더욱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지난 8월 28일, 강원도 원주에서 ‘제2회 서강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148명의 동문께서 귀한 시간 내시어 동문 행사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서강이란 뿌리를 공유하는 동문들이 단합하고, 한마음 한뜻을 나눌 수 있는 값진 자리였습니다. 많은 동문들께서 보내주신 정성에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가 되었으며 참석하신 동문들께서는 서강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모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셨습니다.
총동문회 행사에 참석하셔서 늘 동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시는 심종혁(74 수학) 총장님께서는 『서강 VISION 2030』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연구·산학·창업을 선도하는 ‘연구 중심 국내 TOP3 대학’과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 달성을 위한 발걸음은 지금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9월의 첫날, 총장님께서는 해외에 있는 동문을 격려하기 위해 총동문회 임원과 같이 새벽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발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최근 훈훈한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대주주: 플랜티넷, 김태주(전자 81)동문]와 김상수(경제 81) 동문이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마련하여 모교 기술지주(주)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것입니다. 김상수 동문은 그동안 학교와 총동문회에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동문으로 많은 서강 동문들의 귀감이 되어온 고마운 동문입니다. 김태주 동문도 그동안 꾸준히 기부를 하였으며, 더욱 고마운 것은 이번에는 증자하게 될 5억 원의 지분을 총동문회 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하는 큰 결정을 해 주셨습니다. 향후 서강 지주가 성장하여,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장학재단의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시 한번 두 동문께 전 서강 동문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모교 기술지주(주)는 증자가 완료된 후 수익사업 다각화를 위해서 10월 중에 ‘서강사랑 동문펀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금액의 다과를 불문하고 많은 서강 동문님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2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활동이 제한되어 총동문회와 각 단과대학 동문회 활동이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예전의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역지회와 소통하며 해외지회와의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동문 Data Base를 학교와 협업을 통해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문들의 편의를 위해 동문 기업과 업무 제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의료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카톨릭 서울성모병원, 하트스캔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동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때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 현재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동문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동문의 우의를 증진하고,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활동들은 총동문회 활성화와 모교 발전 지원을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으시는 많은 동문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작은 강물이 모여 이루는 바다에서 큰 배가 순항하듯, 동문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정성 어린 관심과 사랑을 모아 서강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동문 분들이 서강의 자랑입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9월 7일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김광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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