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인이 쓰고 옮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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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15 16:08 조회9,5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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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찬란한 우울의 팡세:
김승희 베네치아 산문집>
김승희(70 영문) 지음, 문학판
모교 국문과 명예교수인 작가 김승희 동문의 신작 산문집. 작가는 이 책을 스스로 이렇게 말한다. “이 글은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쓴 하나의 팡세다. 팡세란 말이 사유나 생각, 사색을 의미하기에 이 책은 스토리나 서사가 없고 나라는 인간의 자아를 흘러가는 단편적인 사유의 편린들이 우발적으로 모여 있는 형식을 가졌다.
… 베네치아가 이 책의 배경이니만치 베네치아의 햇빛과 물결, 골목길, 아름다운 문화유산들, 수상버스와 곤돌라, 예술과 역사 등이 담겨 있고 베네치아 멜랑콜리, 베네치아 카르페 디엠, 베네치아 메멘토 모리 등이 담겨 있는 자기성찰적 글쓰기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 베네치아의 거울 속에서만 보이는 자기 성찰의 모습이 담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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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최윤(최현무, 72 국문) 지음, 문학과지성사
필명 최윤으로 활동해온 작가 최현무 동문의 작품집. 이효석문학상 대상을 받은 '소유의 문법'과 표제작 '동행'을 비롯해 9편의 단편소설이 실렸다. 작가는 일련의 단편들을 통해 일상에서 벌어지는 개인들의 상실과 고통에 주목한다. 예컨대 수록작 '소유의 문법'은 주인공이 딸과 함께 전원주택에 살게 되면서 목도한 시골 마을 사람들의 탐욕을 실감 나게 그려낸 작품.
표제작 ‘동행’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열두 살 남자아이의 부모인 ‘나’와 남편을 중심인물로 한 소설이다. 최현무 동문은 34년 동안 모교에서 가르쳤고 현재 프랑스문화학과 명예교수. 프로방스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문예지를 통해 1978년 평론가로, 1988년 소설가로 등단했다.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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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을 향한 별의 노래>
소희숙(79 철학) 지음, 함께꿈
저자 소희숙 동문(소 스텔라 수녀)은 세인트루이스대학에서 종교학 석사학위를 받고 서강대 교목실에서 일했다. 서강대가톨릭학생회, 일요청년공동체 출신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와 우간다에서 선교생활을 했으며 많은 영성강의와 피정지도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묵상과 성경 깊이 읽기의 결과물이다. 저자가 책에서 말한다.
“교회는 세상 안에서 이 땅 위에 하느님나라를 건설해야 할 누룩이요 씨앗이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는 살아 있는 예언자다. 교회는 역사 속에 있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나 정치적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사회에 문제가 있다면 교회도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다만 교회는 사회 정치 문제를 하느님나라의 가치에 비추어, 복음적으로 해결하는 예언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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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왜 아픈가: 자발적 노예들의 시대>
이찬수(82 화학) 지음, 모시는사람들
저자가 “사회의 병리 현상을 관찰하면서, 때로는 사회 구성원인 나 자신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써 나간 사회비평 에세이. 사회가 아픈 이유를 성찰하되 스스로 그 일부로 자리매김하여, 인간의 얼굴을 한 실천적 대안들을 모색한다. 저자가 도달한 해결의 종점이자 출발점은 인간의 정신성, 사회적 영성의 차원이다. 국가나 사회 차원의 정책적 대안은 그 다음 문제.
저자 이찬수 동문은 모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강남대학교 교수, (일본)WCRP평화연구소 객원연구원, 코세이가쿠린 객원교수, 난잔대학 객원연구원, 성공회대학교 대우교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등을 지냈다. 한국평화종교학회 부회장, 인권연대 운영위원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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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토지보상의 모든 것>
조영복(92 경제) 외 지음, 더존테크윌
토지보상의 전 분야, 즉 토지보상금을 잘 지켜야 하는 이유, 토지보상 절차, 마케팅 프로세스, 양도소득세 등의 각종 세금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었다. 사전 지식 없이 갑자기 토지보상을 받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보상 주민들을 가장 빈번하게 만나고 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금융권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펴낸 책.
저자 조영복 동문은 임앤조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로, 조세일보 재무교육원 토지보상 전임교수 및 토지보상 아카데미 전임교수이기도 하다.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비대위 등 자문세무사이며 서울시 마을 세무사(영등포구 여의도동 담당)로도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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