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금융의 현재와 미래가 만난, ‘제14회 서강 금융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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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03 14:55 조회3,1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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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금융의 현재와 미래가 만난, ‘제14회 서강 금융인의 밤’
지난 6월 4일(화) 오후 7시, 본교 마태오관 리셉션홀에서 ‘제14회 서강 금융인의 밤’이 열렸다. 본교 경영대학이 주최하고 금융학회 SG Fenero가 기획·진행하는 ‘서강 금융인의 밤’에서는 현재 금융 분야에 종사하는 동문들과 미래의 금융인을 꿈꾸는 재학생 후배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강 금융인의 밤’은 200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00명 이상의 동문들과 8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경영대학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자리잡은 바 있다.
▲ ‘서강 금융인의 밤’ 행사 현장
행사 시작 전부터 동문들과 재학생 후배들이 피운 이야기 꽃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시작된 이번 행사는 △ 금융인의 밤 소개 △ 개회사 △ 동문 소개 및 동문 대표 축사 △ 저녁 식사 △ 동문 대표 소감 △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IB, PE, VC, Research, 대체투자, 자산운용, S&T, 금융공기업, 컨설팅 등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이 대거 참여하여 관심을 모았다.
개회사를 맡은 김도성 경영대학장은 “올해에도 금융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SG Fenero 및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금융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현업에 종사하며 실무적인 전문성을 갖춘 선배님들과의 만남이 재학생들에게는 매우 귀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재학생들이 금융계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왼쪽부터) 정종호(경영 16) KB증권 M&A 주임, 김도성 경영대학장, 박종학(경제 83)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다음은 정종호(경영 16) KB증권 M&A 주임의 진행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동문들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뜨거운 환영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참석한 동문들을 대표하여 축사를 맡은 박종학(경제 83)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는 “쉴 틈 없이 돌아가는 바깥 세상에 있다가 오랜만에 캠퍼스에 오니 안정되는 느낌”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려면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독서와 공부를 통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덧붙여 다른 사람과의 네트워킹도 필수 요소라는 점을 명심하고 필요한 능력을 잘 길러서 여러분의 꿈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 (왼쪽부터) 임태순(경영 88) 케이프투자증권 대표, 이동현(경영 90) 신한벤처투자 대표
임태순(경영 88) 케이프투자증권 대표 또한 “앞으로 사회에 나가기까지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할 텐데 어디를 가서 무슨 일을 하든 열심히 하다 보면 성공이 눈 앞에 와있을 것이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동현(경영 90) 신한벤처투자 대표는 “스스로 부족한 점이 보이더라도 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썼으면 좋겠다”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7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저녁 식사를 즐기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희망 분야의 테이블에 배정된 학생들은 예비 금융인으로서 평소 가졌던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마음껏 쏟아냈고, 이에 동문들은 현직 금융인으로서 정보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다 보니 어느새 행사의 분위기는 무르익어갔다.
▲ (왼쪽부터) 저녁 식사 현장과 행운권 당첨 기념 사진
저녁 식사 뒤에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다. 경품을 후원한 김충호(경영 87) 리딩투자증권 대표와 임태순(경영 88) 케이프투자증권 대표의 추첨으로 세 학생이 각각 에어팟 프로, 애플워치, 에어팟 맥스를 가져갈 행운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행운권 추첨을 마지막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행운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용성현(경영 18) 후배는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께서 금융업에 종사하고 계신 지 몰랐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조언을 들었다. 현업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 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라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SG Fenero의 PM(Project Manager) 윤지원(경제 20) 후배는 “최대한 많은 분야의 선배님들을 모셔 재학생들과 연결함으로써 서강 금융의 네트워크를 단단히 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금융인의 밤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선배님들께서는 뿌듯함과 활력을, 학우분들께서는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의 이정표를 찾으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문들과 재학생 후배들의 성원에 힘입어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제14회 서강 금융인의 밤’이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동문들에게도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서 서강 금융의 네트워크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금융인의 밤이 앞으로도 꾸준히 열릴 수 있기를 응원한다.
글 | 박지민 (학생기자, 사학 22) jimin5196@naver.com
사진 | 박지민, SG Fener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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