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4학번, 입학·졸업 60주년 홈커밍데이 - 서강, 우리의 화양연화(花樣年華))’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5-08 20:38 조회4,59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60~64학번, 입학·졸업 60주년 홈커밍데이 개최
무려 60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서강에서의 아름답고 찬란했던 시절을 추억하는 뜻깊은 행사에는 60학번~64학번 93명의 원로동문과 김광호 총동문회장, 심종혁 총장, 우재명 이사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김상용 교목처장 등 총동문회와 학교 관계자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 서강 6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 전경
오전 10시 4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1부 의식 및 추모 기도, 학교발전기금 전달, 2부 만찬 및 단합의 장, 3부 캠퍼스 투어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총동문회의 김광호 회장은 “입학, 졸업 60주년 행사에서 건강하신 모습의 선배님들을 뵐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오랜만에 교정에서 60년 전 젊음이 반추되어 만감이 교차하셨을 것 같다”라며 “서강의 초창기 구성원으로서 후배들의 이정표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재회하여 오롯이 학창 시절의 모습으로 즐기시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김광호 총동문회장
이어서 심종혁 총장은 “서강대학교 입학·졸업 60주년 홈커밍데이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한다. 꾸준히 서강을 사랑해 주시고 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선배님들을 뵈니 무척 기쁘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선배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학교의 평판을 제고하고 발전에 힘쓰고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기도해 주시고 큰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재명 이사장은 “과거가 없는 현재는 존재할 수 없다. 60년의 시간이 흘러 외형적으로 많은 성장과 변화를 거쳤지만, 변하지 않는 서강의 고유 가치들은 여전히 서강을 서강답게 하는 근간이 되고 있다.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계획하는 등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고, 서강 후배들의 나침반이 되어 주신 원로 동문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60학번 대표 김영천(경제 60) 동문은 “60주년 홈커밍 행사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광호 회장님, 심종혁 총장님 등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는 서강을 떠난 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애정이 가득하며 늘 마음 한편에 서강이 자리하고 있다. 여전히 서강은 우리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서강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셨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답사를 전했다.
▲ 62학번 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
▲ 64학번 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
이어 기금전달식이 진행되었다. 행사를 기념하여 62학번 동문들이 학교발전기금 8,200만 원을 기부하였고, 64학번 동문들 또한 1억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또한 미주동문회에서 총동문회 장학금 5천달러를 기부하였으며, 김성식(63경영)동문과 홍영균(64경제) 동문은 1,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기금으로 각각 기부하였다. 이에 더해 전달식 도중 김광호 총동문회장이 선배님들의 모교발전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여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하여 좌중의 박수가 쏟아졌다.
▲ 김광호 총동문회장의 발전기금 전달식
이후 2부 순서로 만찬과 단합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61학번의 대표로 홍범표(61경제) 동문은 “강이회는 지난 입학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강이회장학금 조성을 하며 자축했는데 선후배님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어 무척 반갑다”며 서강발전을 위해 모두 노력하자는 건배사를 하였다. 이후 본교 창작곡 밴드 동아리인 ‘에밀레’의 창립멤버인 심재경(신방 83) 동문이 출연하여 ‘서강의 노래’를 함께 제창하였다. 본행사가 끝나고, 참석한 동문들은 기념사진 촬영 후 본관 1층으로 이동하였다.
▲ 60학번 동문들의 기념 단체사진
▲ 61학번 동문들의 기념 단체사진
▲ 62~63학번 동문들의 기념 단체사진
▲ 64학번 동문들의 기념 단체사진
안내에 따라 본관 복도에 비치된 60년대 학교 사진 및 추억사진을 감상하며 추억을 회상하였다.
▲본관에 전시된 60년대 학교 사진 관람 및 기념사진 촬영
서강의 품을 떠나 오랜시간 쉼 없이 달려온 서강의 동문들. 어느덧 60여년의 세월이 흘러, 한자리에 모여 아름답고 찬란했던 시절의 추억을 나누는 동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했다. 서강으로 맺어진 아름다운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그리고 후배들이 그 뜻깊은 자리를 이어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