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동문의 2025를 설계하다 -제66차 대의원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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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강옛집 작성일25-04-07 20:30 조회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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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동문의 2025를 설계하다
– 제66차 대의원총회 개최 –
▲ 제 66차 총동문회 대의원총회가 열리는 케이터틀 컨벤션 오크홀 앞
2025년 3월 28일(금) 오후 6시 30분, 서강대학교 정문 케이터틀 컨벤션 3층 오크홀에서 제66차 대의원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에는 김광호(72 경영) 총동문회장, 송태경(77 전자) 서강대학교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하여, 지난 한 해의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총동문회의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 (왼쪽부터) 김광호 총동문회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총회는 김광호 총동문회장의 인사말로 막을 올렸다. 김 회장은 서강동문장학회 및 총동문회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며, 동문 간 연대의 저력과 모교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송태경 대외부총장은 지난 4년간의 임기 동안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온 총동문회와 김광호 회장의 기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을 비롯한 서강 동문들과의 동반 성장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본격적인 안건 심의는 박흥곤(83 경영)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 대의원들이 총회 안건 자료를 보고 있다.
첫 번째 안건은 2024년 결산 승인의 건으로, 감사보고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를 바탕으로 총동문회의 안정적인 재정 운영이 확인되었으며,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 대의원들이 총회 안건 자료를 보고 있다.
두 번째 안건은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이었다. 총동문회는
• 정기 동문회 행사의 확장과 다각화
• 학번별·지역별 동문모임의 활성화 및 여성동문회의 조직화
• 총동문회 조직 재편 및 운영 체계의 효율화
• 모교의 대외 위상 제고 및 학술·연구 활동 진흥
특히, 서강알바트로스학술상의 위상 강화를 통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본질에 근거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였다. 안건은 세부 내용 검토 후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 대의원들이 총회 안건 자료를 보고 있다.
세 번째 안건은 회칙 개정의 건이었다. 기존 회칙 제8조 제1항은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회장 이외의 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으며, 회장의 임기가 만료된 경우에는 자동으로 임기가 종료된다.”
로 규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
로 단순화 하였다. 이는 회장 초빙의 폭을 확대하며 임기 종료 시점에 대한 규정과 제3항의 '후임 임원 선출 시까지 직무 수행' 규정 간 상충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 것으로, 대의원들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만장일치로 결의되었다.
▲ 만찬 직전 건배사를 건네는 이상근 대외교류처장
▲ 대의원 총회 만찬 모습
이상근(88 경영) 대외교류처장의 건배사를 시작으로 만찬이 진행되었다. 만찬이 끝날 무렵, 참석한 대의원들이 각자 근황을 공유하는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 이병곤 ROTC 동문회장
이병곤(87 경영) ROTC 동문회장은 ROTC동문회의 행사계획을 설명하였으며 총동문회와 함께 언론사에서 주관하는 '대학동문 골프대회'에 참여하여 서강동문회를 알리고 입상을 통해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서강동문 중 대회참가에 관심있는 동문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류할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이종운 경영학과 교수 겸 SOI 회장
이종운(83 경영, 교수) SOI공동회장은 600명 이상의 재학생·졸업생이 참여 중인 창업 동문 모임 SOI(Sogang Open Innovation)를 소개하며, 청년들의 창업 활동에 있어 멘토링 및 투자를 도울 의사가 있는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 AI·SW 대학원 이송세 동문
AI·SW 대학원의 이송세 동문은 정성실 회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그는 20~30대 젊은 동문들로 300여명 가까이 구성되어 활발히 활동하는 해당 대학원 동문회와 연합 동문회에 대한 소개와 관심을 부탁했다.
▲ 공공정책대학원 황성우 동문회장
공공정책대학원 황성우(중국학과 63기) 회장은 신입 원우를 위한 장학금을 조성해 3학기째 지급 중임을 밝히며, 공공정책대학원 동문들 간 유대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 대전·세종 지역 동문회 김문호 총무
대전·세종 지역 동문회 김문호(84 신방) 총무는 해당 지역의 동문 구성과 활동 현황을 소개하며, 세대 간 동문들의 지속 가능한 결집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다.
▲ 안양·과천 지역 지용화 동문회장 (사진 제공=최민석(22물리))
안양·과천 지역 동문회의 지용화(86 전자) 동문은 개인정보 보호 이슈로 인해 동문 연락처 확보가 어려워졌음을 언급하며, 동문 간 컨택에 대한 고찰이 필요함을 밝혔다.
▲ SGP 프로그램 김현빈 원장
SGP(서강 글로벌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담당해 오고 있는 김현빈 원장은 작년 22명, 올해 36명의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서강의 교육을 경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프로그램과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한 동문들의 관심과 환대를 당부했다.
▲ 우리은행 김상엽 지점장
우리은행 재직동문회의 김상엽(92 경제, 서강대지점장) 동문은 우리은행에 소속되어 있는 서강 동문들의 활약을 소개하고, 후배들과 우리은행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왼쪽부터) 박상환 장학회 이사, 수학과 이정국 동문회장
박상환(69 무역) 장학회 이사는 장학회 초창기 설립자이자 오랜 후원자로서, 졸업 후에도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아시아나 항공 이사 재직 당시 만났던 이정국(74 수학) 동문에게 반가움을 표하며 서강 동문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를 희망했다.
▲ (왼쪽부터) 김기수 집행위원, 정명숙 집행위원, 이윤경 집행위원
집행위원(운영위원회) 정명숙(83 불문), 이윤경(84 독문), 김기수(85 경영) 동문에게는 박흥곤 사무국장이 동문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왼쪽부터) 우호태 정치외교학과 동문회장, 이덕로 교수
우호태(79 정외) 정치외교학과 동문회장은 정외과 출신 동문들이 정계, 학계 등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 중임을 알렸다. 동행한 이덕로(83 정외) 교수는 서강 정외 출신들이 학계를 주도하고 있음을 전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 (왼쪽부터) MBA(경영전문대학원) 최영권 총동문회장과 그의 건배사에 맞춰 건배하는 대의원들의 모습
마지막으로 최영권(83 경제) MBA 동문회장은 MBA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는 근황을 소개했다. 자타공인 건배사로 유명한 그는, "하늘에는 태양, 땅에는 서강, 위에는 서! 서! 서!"라는 힘찬 건배사로 총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 제66차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대의원총회 기념 사진
이번 총회는 총동문회의 조직 운영 방향을 함께 점검하고, 동문 간 유대를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서강인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모교의 발전과 동문 사회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서강옛집 담당 이수민(14 수학)
사진 촬영 : 최민석(22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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