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원이 개원 15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감사 성찰 그리고 비전’(이하 감성비 축제)이라는 주제로 6월 5일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열었다. 예수회공동체 성당에서 감사미사를 봉헌한 뒤 개최한 비전선포식은 김용해(188철학) 원장의 환영사로 막이 올랐다. 이종욱(66사학) 총장은 “신학대학원이 450년 예수회 교육의 전통에 대한 긍지, 진리와 정의에 헌신하려는 열정, 학문의 수월성을 추구하려는 서강대학교의 모델이 되어 주기 바란다”라며 “동문들은 물적, 영적 후원으로 발전하는 모교를 사랑해달라”라고 축사했다. 조화수(신학 20기) 신학대학원 동문회장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신학대학원 발전 방안으로 연구역량강화, 교육분야혁신, 현실참여, 재정확충, 국제화 강화 등에 대한 비전이 제시됐다. 덧붙여 신학대학원 발전에 공헌한 동문에 대한 시상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심종혁(74 수학) 신학대학원 교수에게 공로상을, 김찬진(Scamp 6기) Scamp동문회장에게 감사패를, 졸업후 사회 각 분야에서 모교를 빛내고 있는 박경조(신학 1기), 박영옥(신학 2기), 김주연(신학 3기), 이경용(신학4기), 남기신(신학 9기) 등의 동문에게 ‘자랑스런 수리샛별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함께 개최된 후원 행사에서 47명의 동문과 재학생이 7000여 만원의 후원금을 약정했다.

글·사진=신학대학원 제공